부처별 분산됐던 청년정책, 정부24 '생활·가족가이드'에 일원화

청년주택드림·행복주택 등 주거와 청년미래적금 금융 지원 총망라

청년성장프로젝트·일경험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 신청 경로 일원화

맞춤형 AI 추천 도입 예고…청년 체감도·접근성 대폭 개선 기대

정부가 여러 부처와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던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단일 창구에서 확인하고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정부24 통합 안내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정보 탐색 비용을 줄이고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능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동안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 개별 부처 누리집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던 청년 정책 정보가 정부24 '생활·가족가이드' 내 전용 메뉴로 전면 재편됐다. 특히 소속 청년인턴들이 직접 발굴에 참여해 또래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검색 체계와 신청 가이드를 구축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주거 분야의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과 '행복주택', 금융 분야의 '청년미래적금'과 저리 소액 대출,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인턴형 '일경험 지원사업' 등이 한 번에 제공된다. 복잡한 소득·자산 자격 요건과 기관별 접수 일정을 통합 캘린더 형태로 비교할 수 있어 신청 누락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향후 이용자 프로필 기반의 AI 맞춤형 정책 매칭 시스템을 고도화해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천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실제 수혜율과 연계되는 실효성 있는 원스톱 행정 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 고유 사업과의 연동 확대가 뒤따라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