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KISA 주관 2026년 지원사업 최종 선정…최장 6년간 32억 4000만 원 투입
- 해운·항만·조선 산업 현장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할 실무형 보안 전문가 집중 육성
- KIOST·한국선급 등 주요 연구기관 산학협력 합류…정보보호 동아리 대폭 확대
- 이대성 사업 책임 교수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 길러낼 것"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2026년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해운과 항만, 조선 산업 현장에서 빈발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맞설 실무형 보안 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국내 대학 최초로 마련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립한국해양대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최장 6년간 막대한 예산을 쥐게 됐다. 정부출연금 27억 원과 민간부담금 5억 4000만 원을 합산해 총 32억 4000만 원 규모다. 연간 기준으로 국비 4억 5000만 원, 민간 9000만 원이 교육 현장에 들어간다. 해기 및 해양 인력을 표적으로 삼은 특화 사이버보안 교육체계 구축이 핵심 목적이다.
현장 밀착형 실무 교육을 완성할 외부 유관 기관들도 합류한다. 탄탄한 해사 산학협력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선급(KR),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동참을 결정했다. 내부적으로는 기존 해사대학 내 정보보호 동아리의 규모와 역할을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이대성 교수(한국정보통신학회장)는 선박 취약점 도구 개발, 해사 사이버 안전사고 분석 및 대응, 사이버 훈련 콘텐츠 개발 등 축적된 연구 성과를 사업의 동력으로 꼽았다. 이 교수는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