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인근에 국내 유일의 통일·북한 전문 도서관인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착공식을 갖는 이 센터는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천463㎡(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센터 건립의 핵심 의의는 인프라의 완벽한 독립과 확장이다. 그동안 국립중앙도서관의 일부 공간을 임차해 셋방살이 중이던 '북한자료센터'가 개설 35년 만에 단독 건물을 갖추고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새 센터는 기존보다 보존서고, 자료실, 전시실 등의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통일부 측은 "국민과 전문 연구자들에게 양질의 통일 및 남북 관계 사료를 전시하고, 체계적인 북한 공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고 건립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