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25일간 봉쇄 시위가 지속 중인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잠실 개표소) 일대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되어 경찰과 관계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경찰과 뉴스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경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시위 참가자로, 해당 물체를 발견한 뒤
실제 폭발물일 가능성을 우려해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관계 당국은 의심 물품을 수거해
정밀 확인 작업을 절차대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발견된 물품은 이미 내부 뇌관이 제거되어
기폭 및 폭발 위험성이 전혀 없는 군용 연습용 수류탄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물품의 폭발 위험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한편,
수십 일째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개표소 시위 현장에
군용 물품이 반입된 구체적인 경로와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한국청년미디어 서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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