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대 중반을 기록한 반면, 부정 평가는 절반을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5.2%, 부정 평가는 52.0%로 집계됐다. 두 평가 간 격차는 6.8%포인트(p)로 오차범위 밖이다.
세부 응답을 살펴보면 '매우 잘함' 33.0%, '잘하는 편' 12.2%였으며, '매우 잘못함' 38.5%, '잘못하는 편' 13.5%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응답보다는 양극단의 여론이 강하게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호남·제주에서 긍정 평가가 67.1%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TK)에서는 부정 평가가 61.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부정 57.2%), 경기·인천(부정 55.4%), 부산·울산·경남(부정 51.9%) 등 수도권과 영남권 대다수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충청·강원 지역은 긍정 49.4%, 부정 48.8%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청년미디어 김도형 기자 (kimdiagram@kym.i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