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정정 공시…신주 655만8,435주·주당 20만4,500원, 조달 1조3,412억 확정
환율 반영에 잠정치보다 신주 약 68만 주·1,397억 감소…달러 기준 10억 달러는 유지
11월 6일 납입 땐 지분 4.13%로 3대 주주…신주 상장은 11월 27일, 1년 의무보유
조달 자금은 AI 팩토리 신규사업…네이버 데이터센터 구축·엔비디아 GPU 공급
네이버는 11월 3일 엔비디아의 10억 달러 규모 투자에 따른 원화 조달금액이 1조3,41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정정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주당 20만4,500원에 네이버 보통주 신주 655만8,435주를 인수한다.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1억5,212만6,544주로,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이다.
확정 금액은 기존 잠정치와 비교해 원화 기준 약 1,397억 원, 신주 수는 약 68만 주 줄었다. 환율 변동을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달러 기준 투자액(10억 달러)은 그대로다. 1주당 발행가액 20만4,500원은 기준주가 20만4,276원 대비 할인율 0%다.
11월 6일 납입이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13%를 확보해 3대 주주에 오른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27일이며, 배정된 신주는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 전자등록돼 1년간 인출과 매각이 금지된다.
조달 자금은 전액 AI 팩토리 관련 신규사업 추진에 쓰인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팩토리 공동 구축 사업을 위한 것으로,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주도하고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한다. 앞서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자본·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AI 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