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4일 04시20분 날씨해설…오전 10시까지 강원내륙·충청권·경북내륙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

서울 8.8℃(4일 오전 7시 관측)…오늘 낮 14~19℃, 중부 내륙 일교차 15℃ 안팎

육상 기상특보 없음…내일 새벽 제주 산지 강풍특보 가능성, 서해·제주 먼바다 풍랑특보 가능성

오후 전남남해안·제주 비 시작…내일 새벽 전국 비, 비 그친 뒤 아침 기온 0~10℃

기상청이 4일 오전 4시 20분 발표한 날씨해설(제11-16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강원내륙, 충청권,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동해안 제외)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교량과 강·호수 인접 도로에서 안개가 더 짙어질 수 있다며 차량 감속 운행을 당부하고, 항공기 운항 차질 가능성에 항공 이용객의 사전 운항정보 확인을 권했다(예보).

4일 오전 7시 기상청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관측 기준 서울은 8.8℃를 기록했고,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내륙 곳곳은 1~4℃에 머물렀다(관측). 낮 최고기온은 14~19℃로 오르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겠다(예보). 기온은 5일까지 평년(최저 1~11℃, 최고 15~20℃)과 비슷하겠으나, 6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2~12℃, 낮 9~17℃로 평년보다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비는 4일 오후(12~18시)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라권, 5일 새벽에는 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경상권으로 확대되고, 5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5일)은 수도권 5mm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 5~20mm, 광주·전남 10~40mm(4일부터), 부산·울산·경남 10~40mm, 대구·경북 5~20mm, 제주 산지·중산간 20~60mm다. 5일 밤 수도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보).

4일 오전 현재 육상에 발효 중인 기상특보는 없다(서해남부 조도부근 평수구역에 풍랑예비특보). 다만 5일 새벽부터 제주 산지·중산간에 순간풍속 90km/h 이상의 강풍이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서해남부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대기질은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4일 오전 5시 예보 기준 전국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보통'이 예상되며, 5일에는 청정기류와 강수 영향으로 대체로 청정하겠다. 7일 아침은 -4~5℃까지 낮아지며 내륙에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