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5~13도·낮 최고 14~20도…낮과 밤 기온차 15도 안팎
서해안·제주 중심 순간풍속 초속 15m 강풍, 황사 유입 가능성
미세먼지 수도권·충남 오전 '나쁨'…내륙 안개로 출근길 주의
내일 아침 5~8도 더 뚝…경기·강원·충청 일부 영하권
월요일인 2일 출근길은 쌀쌀했으나 낮에는 봄철 수준의 온기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대체로 흐린 상태로 출발한 뒤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 중산간·산지에는 오전 9시까지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남아 있다가 그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아침 9도에 낮 15도, 춘천 7도에 15도, 대전 8도에 17도, 대구 9도에 18도, 광주 10도에 18도, 부산 13도에 20도, 제주 17도에 19도다. 대기질은 수도권과 충남 등은 오전 '나쁨'을 보일 수 있고,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경기·강원·충청·경북 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출근길 차량 운행 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순간풍속 초속 15m(시속 55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로 이날보다 5~8도 낮아지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일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며 농작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절기 큰 일교차 속에서는 혈관과 호흡기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기 쉽다. 외출 시 겉옷을 챙기고 아침 운동은 몸이 데워진 낮 시간대로 옮기는 것이 안전하다. 황사가 지나는 서해안·제주 방면으로 이동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준비하고, 안개가 낀 내륙 도로에서는 감속 운전이 필요하다.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내일부터는 농경지 동해와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도 미리 점검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