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오찬 대화 공개

박 전 대통령 "좋은 인재들로 채워 다음 총선에서 이기고 정권을 가져와야 대한민국 시스템 지켜"

국가 시스템 붕괴 우려…시장경제·자유민주주의 지킬 신념 가진 인재 중요성 강조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거론…"선관위 개혁 끝까지 결과 만들어야" 당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장 대표는 1일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최근 박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나눈 대화 내용을 전했다.

장 대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좋은 인재들로 우리가 채워서 다음 총선에서 이기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권을 가져와야지만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러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신념을 가진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거론하며 같은 의혹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제도를 개선하고 선관위 개혁에서 끝까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판하며 관련 의혹 규명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앞서 8월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2028년 총선 과반 승리와 정권 탈환을 목표로 제시하며 당내 개혁과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매일경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