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제주 하모체육공원서 출정식…전국 대학생 5박 6일간 해안 정화 돌입
- 2020년 출범 후 지난 6년간 누적 참가자 522명·해안 쓰레기 15.9톤 수거 달성
- 핫핑크돌핀스 등 환경 전문가 멘토단 동행…친환경 스타트업 및 지자체 전방위 후원
- "바다 바꾸면 세상 바뀐다" 구호 아래 대한민국 대표 청년 사회공헌 프로젝트 목표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00여 명이 제주 해변 87km를 직접 도보로 누비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규모 환경 보전 활동에 돌입했다.
'2026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운영사무국은 20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모체육공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5박 6일간의 비치클린(Beach Clean)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출정 선언과 선서를 마친 뒤 서귀포시 해변 길을 따라 걸으며 정화 활동을 펼친다.
"바다를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구호를 내건 비치대장정은 2020년 충남 태안에서 56명의 참가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6년간 누적 참가 인원 522명이 522km를 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거한 해안 쓰레기양은 총 15,904kg에 달한다.
올해 대장정에는 청년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해양환경운동단체 '핫핑크돌핀스'의 조약골 대표와 제로웨이스트 공간 '지구별가게'의 이경미 대표가 강연 멘토로 나선다. 또한 용인대학교 장경태 교수와 다큐멘터리 김상준 사진작가가 행군 및 사진 멘토로 동행하며, 다수의 기업과 기관이 친환경 소재 단복 및 필요 물품을 지원했다.
이연재 비치대장정 대장은 "대장정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의 선행이 바다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모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출정식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대학생 참가자들이 해안 정화 활동을 앞두고 완주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비치대장정 운영사무국]](https://mgboxumgydrsthvjwobx.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thumbnails/4902d956-6a8f-437f-a42e-8291b0c6d9b2/1787303061093-z018qoc4-1280.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