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9일에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가 기본으로 인쇄되어 배부됩니다. 그동안 시도교육청마다 가채점표 부착 및 허용 규정이 달라 수험생들이 겪었던 혼선이 올해부터는 완전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 가채점표를 작성하는 것은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수험생 편의를 위한 변화는 또 있습니다. 지난해 일괄 지급된 컴퓨터용 사인펜이 불량 논란을 빚었던 것을 반영해, 이번 수능에서는 수험생 개인이 평소 쓰던 사인펜을 직접 챙겨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침이 변경되었습니다. 한편, EBS 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기존과 동일한 50%로 유지되며, 현재의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는 국어·수학 영역은 이번 수능이 마지막입니다.

한국청년미디어 김도형 기자 (kimdiagram@kym.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