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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부 정책 금융 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비과세 혜택과 정부 기여금을 합산하면 최고 연 19.4%의 단리 적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수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체국 및 13개 시중은행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약 2주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을 비대면으로 받는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 중 연 소득 7500만 원 미만인 자격자다. 핵심 혜택인 정부 기여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가입자는 납입액의 6%를 기여금으로 받으며, 연 소득 3600만 원 미만이거나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은 '우대형'으로 분류돼 12%의 높은 기여금을 지원받는다. 모든 가입자에게는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이 공통으로 적용된다.
가입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접속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전체 신청자의 요구 금액이 정부 예산 한도를 초과할 경우, 소득이 낮은 청년층부터 우선 배정된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도 전환 요건을 충족해 청년미래적금 가입 승인을 받을 경우, 기존 계좌를 특별중도해지하는 방식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청년미래적금은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이자 희망의 사다리"라며 "청년들이 땀 흘린 만큼 자산을 축적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청년미디어 김도형 기자 (kimdiagram@kym.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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