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테마파크 '경주월드'에서 운행 중이던 대형 관람차의 객차가 궤도를 이탈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주월드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원내 대형 관람차인 '타임라이더'에서 빈 객차 1대가 궤도를 벗어나 아래로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추락하던 객차가 관람객 5명이 탑승해 있던 다른 하부 객차와 충돌하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해당 객차에 탑승했던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인 낮 12시경부터 소셜미디어(X 등)에는 객차 한 대가 궤도를 벗어나 비스듬히 기울어진 채 매달려 있는 현장 사진이 확산하며 사고의 심각성을 알렸다.

경주월드 측은 사고 발생 즉시 해당 놀이기구(타임라이더)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해당 관람차를 제작한 스위스 국적의 제조사와 긴급 연락망을 구축해 정확한 기계적 결함 원인을 조사 중이며, 원인 규명이 끝나는 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청년미디어 김도형 기자 (kimdiagram@kym.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