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지 불과 7시간 만에 신생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의료사고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전주의 한 의원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다음 날 새벽 상급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유가족 측은 분만을 담당한 의원 측이 신생아의 위급한 상태를 제때 파악하지 못해 상급병원 전원 조치가 치명적으로 지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모는 해당 의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해당 의원의 관계자들을 상대로 당시의 진료 과정, 응급 조치의 적절성, 그리고 상급병원 이송 판단 시점 등 전반적인 의료 행위의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한국청년미디어 김도형 기자 (kimdiagram@kym.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