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내용의 테러 예고 글이 소셜미디어(SNS)에 연달아 게재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 등 긴급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6일) 오전 6시 30분경 한 특정 개인의 스레드(Threads) 계정에 "오늘 이재명 암살하겠당" 등의 취지가 담긴 협박성 게시물이 총 5차례에 걸쳐 업로드됐다. 해당 작성자는 문장의 띄어쓰기와 어미를 조금씩 바꿔가며 반복적으로 국가 원수에 대한 테러를 예고했다.

당일 오전 9시 30분경 관련 신고를 접수한 서울경찰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해당 사건을 즉각 관할인 서울 혜화경찰서로 배당하고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현재 경찰은 영장 청구 등을 통해 해당 SNS 계정의 가입 정보와 접속 IP 주소 등을 확보하여 작성자의 신원과 소재를 집중적으로 쫓고 있다. 경찰은 국가 원수를 향한 테러 예고인 만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호 당국과 공조하는 한편, 작성자가 검거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실제 테러 실행 준비 여부 등을 엄정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청년미디어 김도형 기자 (kimdiagram@kym.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