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관련 마케팅 논란으로 잠정 중단했던 대규모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자사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약 1,500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및 푸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머 쿠폰' 이벤트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가입 회원에게는 8일 자로 쿠폰이 일괄 지급되었으며, 이달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회원 역시 가입 다음 날 동일한 혜택을 수령할 수 있다. 지급된 무료 쿠폰은 톨(Tall) 사이즈 기준 카페아메리카노(4,700원), 카페라떼(5,200원), 바닐라라떼(5,200원) 중 한 잔으로 교환 가능하며, 샌드위치·케이크 등 푸드 메뉴를 3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시 제공된다.

이번 대규모 쿠폰 지급은 과거 '5·18 논란' 이후 위축되었던 영업 마케팅 활동의 전면 재개를 의미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해당 논란 직후인 지난 5월 20일, 사내 공지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표명하며 프로모션 및 신제품 출시를 전면 연기한 바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행사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정기적인 고객 혜택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청년미디어 김도형 기자 (kimdiagram@kym.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