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일부터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48.9%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1.5%포인트 하락한 47.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나토(NATO) 정상회의 외교를 꼽았다.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을 격상하고 방산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외교·안보 성과를 거둔 점이 긍정 평가에 직접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여야의 희비가 4주 연속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8%포인트 오른 44.8%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2.2%포인트 내린 38.1%로 4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흐름에 대해 "호남 반도체 산단 조성 등 대규모 지역 투자 구상과 당대표 선거를 앞둔 컨벤션 효과가 맞물린 결과"라고 풀이했다.

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청년미디어 김도형 기자 (kimdiagram@kym.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