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이른바 '지하교회(가정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최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경찰은 전국 각지의 미등록 기독교 공동체를 급습해 다수의 신자를 체포하고 일부 교회의 십자가를 강제로 철거했습니다. 특히 그 자리에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상화와 공산당 선전물을 걸도록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모든 종교 활동이 국가와 공산당의 관리 아래 이뤄져야 한다는 '종교의 중국화' 정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가 승인하지 않은 시설에서의 예배를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여 통제하고 있는데요. 국제 사회와 인권 단체들은 이러한 조치가 "독립적인 종교 활동을 위축시키고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행위"라며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청년미디어 김도형 기자 (kimdiagram@kym.io.kr)

